백일해 진단 및 치료: 예방적 항생제 등 관련 필수 정보

 

백일해 진단 및 치료: 예방적 항생제 등 관련 필수 정보

백일해 진단

임상 진단 방법

백일해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환자의 병력을 토대로 이루어집니다. 접촉력이 중요하고★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, 이후 특징적인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납니다. 진단 과정에서 의사는 다음 사항을 고려합니다:

• 발작적인 기침: 짧고 빠른 연속 기침 후 깊게 숨을 들이쉬는 '흡' 소리가 동반됩니다.(whooping)
• 구토: 기침 후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청색증: 심한 경우 입술이나 얼굴이 청색을 띌 수 있습니다.
• 기침 지속 기간: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.

증상과 예방접종은 이전 글에서 다뤄 봤으니 확인해보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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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험실 검사

실험실 검사를 통해 백일해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. 주요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:

세균 배양 검사

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은 코와 목에서 채취한 샘플을 통해 Bordetella pertussis를 배양하는 것입니다. 이 검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:

• 비인두 흡인: 세균을 채취하기 위해 비인두에서 샘플을 흡인합니다.
• 배양 결과: 일반적으로 7일에서 10일이 소요됩니다.

PCR 검사

Polymerase Chain Reaction (PCR) 검사는 보다 빠르고 민감한 진단 방법입니다. 이 검사는 세균의 DNA를 증폭하여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. 비인두 면봉으로 샘플을 채취하여 몇 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실험실 검사 소견

• 양성 배양: Bordetella pertussis가 배양에서 검출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.
• PCR 양성: PCR 검사를 통해 세균 DNA가 검출되면,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.

백일해 치료

항생제 치료

백일해의 주요 치료 방법은 항생제 투여입니다. 적절한 항생제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함께 전염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

• 에리트로마이신: 가장 흔히 사용되는 항생제입니다. 14일 동안 하루 4회 투여합니다.
• 클라리스로마이신: 7일 동안 하루 2회 투여합니다.
• 아지트로마이신: 5일 동안 하루 1회 투여합니다.

항생제 치료 시 합병증

• 위장관 장애: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구토,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• 알레르기 반응: 일부 환자에서 항생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• 약물 내성: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약물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나이 별 항생제 권장요법

• 생후 1개월 미만: 아지트로마이신 10mg/kg 하루 1회, 5일간
• 1개월 이상 6개월 미만: 에리트로마이신 40-50mg/kg/일, 14일간
• 6개월 이상 5세 미만: 클라리스로마이신 15mg/kg/일, 7일간
• 5세 이상: 아지트로마이신 10mg/kg 첫날, 이후 5mg/kg, 4일간

지지 요법

항생제 치료와 함께 지지 요법이 중요합니다. 이는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을 도와줍니다.

수분 섭취 / 적절한 휴식 / 기침 완화제 /산소 요법

기침 완화제를 사용하여 기침의 빈도와 심각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. 산소요법은 심한 경우, 특히 청색증이나 호흡 곤란이 있는 경우 산소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 

격리 및 식이 방법

• 격리: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5일간 격리되어야 합니다. 학교나 보육시설 등 공공장소에서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식이 방법: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. 기침으로 인해 구토가 잦은 경우 소량씩 자주 식사를 제공합니다.

환자 접촉 후 처치

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예방적 처치가 필요합니다.

• 예방적 항생제 투여: 접촉 후 3주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. 에리트로마이신, 클라리스로마이신, 아지트로마이신 중 하나를 선택하여 투여합니다. 환자와 접촉했다면 예방접종력을 가지고 소아과 내방하세요.
• 예방 접종: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. 특히,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, 파상풍,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 7세 미만의 소아에서 백일해 예방접종이 완전하기 않은 경우 권장 사항대로 그대로 예방접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.
• 관찰 및 모니터링: 접촉자들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, 기침이나 발열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.

결론

백일해는 어린이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환자의 회복과 전염 방지에 매우 중요합니다. 위의 내용을 통해 백일해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. 추가적인 질문이 있거나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,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.